[삶]/♣.....라일락 향기

궁시렁~~궁시렁~~

꿍짝♡ 2011. 7. 20. 13:57

 수요일~~

벌써 오후2시가 다 되어간다.

방학이지만 영재수업받기 위해 매일 등교하는 아들땜시

일상이 여전히 일찍 시작된다.

그래서인지 하루가 긴 느낌이다.

 

오늘도 매미는 여전히 힘차게 울어재낀다.

짝을 찾기까지는 내내 저렇게 노래를 하겠지.

사람들의 생각은 제몫이 아니라며 오직 자신의 할일을 해내기 위한 몸부림

하루도 흘러간다.

 

올 4월5일에 심었던 베란다표 방울 토마토

많이 열지는 않았지만 야금야금 하나씩 따 먹다보니 이제는 밭을 놓아야겠기에

말끔이 정리 하기전에 카메라 놀이에 빠졌다.

 

쌀통에 쌀도 떨어져가고 조금전 된장을 끓이고 호박잎과 깻잎을 쪄서 먹었는데

저녁엔 또 뭘 해먹나....햇빛은강렬하게 내리쬐는데 지금 마트가기는

너무 뜨겁다....간혹 불어들어는 바람에 살짝 마음이 흔들린다.

갈대처럼 ㅎㅎ.... ....

남은 오늘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며~~!^^궁시렁 궁시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