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라일락 향기

말로만 듣던 자사고 교육비가 일반고의 3배라니~~

꿍짝♡ 2012. 9. 12. 23:25

 

막상 고교입시 원서 접수철이 다가오면서

고민에 빠진다.

물론 아이의 꿈이 확고했지만 막상 고등학교를 선택할려니...

아이는 근거리의 자사고를 가고 싶어하고 나역시 보내고 싶다.

하지만

교육비가 자사고는 일반고의 3배라니

이것 저것 따져보니 서민층은 보내고 싶어도 쉬운 문제가 아닌것 같다.

 

물론 어떻게 보낼수는 있겠지만 그에 따르는 문제점이 야기될 때는...아이도 부모도 스트레스로

작용하겠지

장래 무얼할지 하고 싶은 직업선택 그리고 진로대학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교를

선택해야한다지만 ....고등교육에 그토록 비싸야하는지...

대학도 반값 등록값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

.

.

부~~~부~~~~자이지 못함 탓이겠지만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교육정책이라지만

어디 그런가 ?...우수한 애들 모아서 뒤쳐지만 학원을 찾게 될것이고

교우간에 내신 잘 받자고 경쟁심만 더 야기될것이고....

서민층 아이들은 교육비만도 힘든데 학원비까지.....에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로....자율적인 시스템에서 최고의 교육이라지만

과연 비싼 교육비 만큼에 결과와 만족감이 있을지....물론 아이를 개개인 차이도 있겠지만....

 

좀 한다는 아이들이 가는 선지원 학교 보내자니 원거리에 기숙사 생활도 해야하고...

그러면 기숙사 생활중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도 있을 수 있고...

부모가 아직 이러고 있으니.... ...잠이 잘 오지 않는다 ㅎ

큰아이 대학선택보다 더 어려우니 ㅎ

일반고 보내서 내신 잘 받아....갈수록 내신비중도 낮아진다고...

어쩌란 말인가....

옛날처럼 인문계,실업계 나누어져 있으면 선택하기 얼마나 좋으냔 말인가?

자율형 사립고.자율형공립고,사립고.공립고.마이스터고.....선지원학교........등등

각 특성을 살려 전문적으로 세분화 해놓았지만 어렵긴 더 어려운 것 같다.

부모도 흑깔리고 어려운데 ........

 

과연 고액 교육비가 드는 일명 귀족학교란 말도 있는곳엘 무리해가며

보내야할까?....

열심히 일하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선하게 살려고 하는데

던..던....던...던이면 다 되는 세상이라지만

화가 난다...몰론 자신에게도...

고민스런 문제로다~~~~지끈지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