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칭개
라일락,싸리꽃,산딸기꽃.....보라색중에서도 좋아하는 보랏빛이다.
요즘 산이나 들에 그리고 길가...여기저기 지천으로 피어있는 보랏빛
꽃을 보며 대체 흘갈린다.
엉겅퀴,조뱅이,그리고 지칭개
엉겅퀴는 잎의 가장 자리에 가시가 있고
조뱅이는 잎 모양도 날카롭지 않고 꽃도 자잘하고
지칭개는 어릴적 시골에서 많이 봤던 나물 그런대도 이름을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며달전에 친정엄마께 여쭈어봤더니 "치청구"라고 하셨던 것 같다.
아마도 지칭개의 사투리가 아닌가 싶다.
암튼 이쁜빛에 요래 조래 맘가는대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