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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발길닿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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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곡 운암지 주중에 햇빛이 작렬하던 날 느닷없이 운암지가 생각나서 가보았습니다. 이쁜 연꽃과 고운 수련을 봤던 기억으로 ᆢᆢ 계획없이 가까운곳이니까 가다가 발길 돌릴수도 있고 편안한 마음으로 ᆢᆢ 몇년전 운암지 왔을때는 못에 온통 수련과 연꽃이 자생하고 있어서 좋았는데 아무것도 없다. 아쉽지만 못 주변에 원추리가 이쁨을 뽐내고 잉어가 유유히 다니고 깔끔해진 느낌이다. 못에 연꽃이 없으니 맹숭맹숭~ 벌개미취도 피었고 겹원추리도 피었고 겹접시꽃도 아직 피어있고 빛깔이 너무 선하다ᆢ이뿌다ᆢ 운암지 주변이 많이 바뀌어 있다. 더위를 피해 옹기종기 앉은분들도 많지만 못 안쪽에 위치한 함지산 산행하는분들이 대부분인듯 싶은 운암지 내심 자꾸 연꽃 없는 연못이 아쉽네요~^^
비 오는 날의 단상(대구 대한수목원) 비가 왔었다. 더위를 잠시 쉬게 하는 초여름비 언제 그랬냐는듯이 시원해서 또 좋은 날 그런데 마음은 갸냘픈 소녀도 아닌데 비에 바닥을 치니 달랠수 밖에 비오는날에 제격인 팔공산 어탕수제비로 쓰디쓴 마음을 쓰다듬고 맞은편에 자리한 대한수목원의 유혹에 봄인가 여름인가 봄꽃인 영산홍과 각가지 여름꽃으로 어우러짐은 쓰담쓰담으로 부족했던 마음에 단비로 자리하고ᆢ 자연의 이쁨과 감사함을 아는 비오는날의 마음자락 (지난주 비오는 날에/ 차와 식사 그리고 이쁜정원을 무료로 구경할수 있는 개인이 가꾼 수목원에서)
포항 오어사 오어사 ᆢᆢ
포항 구룡포 그리고 동백꽃필 무렵 배경마을 안녕하세요^^ 벌써 11월도 마무리 되어가고 가을도 가고 겨울로 접어듭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이 겨울도 하루하루가 멋진 빛깔로 내려앉길 바래봅니다~^^ 11월 27일 음력으로 11월1일 초하룻날 포항 오어사로 구룡포로 다녀왔습니다. 계획된 나들이가 아닌 급 바다가 보고 싶은 마음..
경남 합천 허굴산 천불천탑 입구부터 탑으로 조성되어 있는 천불천탑 올라갈수록 감탄사만 나오는곳!~
고창보리밭과 선운사 아들이 온날 그날은 꿀같은 휴가날이다. 바쁜 일정임에도 시간을 할애해서 함께 함은 왼종일 행복감이다. 그리고 중년은 청춘과 소통으로 또한 뜻깊은 시간이다. 아들이 온날은 왼종일 심신이 바쁘다. 그래서 더 많은 미소를 만든다. (군에간 아들이 휴가나온날/고창 보리밭,선운..
경북 청도읍성 해질녘 걸어보다.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18년 잘 보내시고 2019년 새해 멋지게 맞이하셨나요? 오느새 새해 첫 휴일입닏‥. 새해 세우신 계획들 잘 실천하고 계신지요‥ 저는 좀 더 건강하고자 매인 만보이상 걷기, 많이 웃기 ‥‥ 열심히 하고 있구요ㅎㅎ 암튼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
스무살 초반 이후 30년만에 창녕 화왕산을 오르다^^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요즘은 너로 인해 산천이 마음이 점점 농익어가는구나!~ . . 오늘도 날씨가 참 좋았지요? 이런날에는 햇살이 아까워서 그냥 있기는 그렇지요 ㅎㅎㅎ 마음도 물들고 눈도 즐겁고 동네라도 한바퀴 해야지요~~ [스무살 초반 이후 30년만에 올라본 화황산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