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참 그리고 방관...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이라면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그리고 꼭 해야할일...참아도 될일...여러가지 측면에서 본다면
많은것들의 규칙이 있고 도리가 있다.
오랜된 사이일수록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거르거나 중요한 일을 대충 넘길때
일의 중요성이 얼마만큼의 척도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같이 방관하면서
잘아니까...우리는 친하니까....그냥 ...대충....넘어가면
그래 뭐 그까짓것 가지고...하면서 동참하거나 맞짱구를 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그 사람과 똑같거나 그 사람의 인생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더더욱 그 사람의 일생이 그냥 ...대충....그런 삶으로 채워지거나
누군가에게 또 다른 오해를 사거나 실속없는 사람으로 비치게 될 것이며
끝없이 반복되는 삶이 될것이다. 그리고 어떤이는
일의 우선순위가 뭔지 자기가
어느 위치에서 얼마만큼의 몫을 해야하는지 자각하지 못하는 이도 있다.
사람은 사람을 똑바로 볼줄 알아야 한다.
그냥 들리는 소문만으로....겉모습만으로....판단해서는 안된다.
한사람을 판단할때는 충분한 이해와 오랜기간 지켜본바에 의해서
그리고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을 보면서 판단하게 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순수한 목적이 우선되어야 한다.
"저 사람과 친하면 나중에 내가 어떤 큰일이 있을때 도움이 되겠지 "....하는
어떤 이익적인 목적의식이 우선 되어서는 절대 오랫동안 이어지지 않는다.
순수함과 진실이 담긴 친분을 쌓다 보면 ...어떤 큰 일이 있을때
외면하지도 않고 당하지도 않는 그런 인간관계를 만들면 더없는
복이 될것이고 바람직한 일이
아닐까 한다. 또한 한순간의 판단으로 내뺏은 말은 다시
주워담지 못하고 오랜기간
생채기를 남기게 되는 것이며 더더욱 허물없는 사이일수록
작은 일에도 한번쯤은 심호흡을 하면서
생각해본다면 살아가면서 저질수 있는 많은
실수중에 한가지는 덜수 있으리라 본다.
그리고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생각이 많은 어느날/수수꽃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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