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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꽃다리

핏빛 세월의 뒤안길 속에

아픈 추억으로 잠긴 역사

잊혀지지 않는

잊어서도 안된다는 듯

내품는 진하디 진한 향기로

어김없이 피어

코끝에 오래 오래 남긴다.

 

수수꽃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