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작렬한데 올해도 어김없이
소화낭자는 붉게 붉게 피어서
그리운 님을 기다린다.
한옥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능소화
담장안에서 피고 또 피어서
고개 내밀고 오늘날까지
님 기다리는 일념
지난 월요일
능소화가 몹시 그리운날
님은 아니지만
만나러 갔다.
소화낭자를ㅎㅎㅎ
이쁨에 여기도 저기도
뜨거운 태양아래
여염집 아낙이 되어
골목 골목 유혹 당하고 왔다.
(남평문씨 본리 세거지 능소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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