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흔적]/♣.....고운 꽃

백합의 하루

 작년에 친정에서 이사온 백합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그런지 꽃도 피지 않고 자라지도 않고

있더니 올봄에 새로운 싹이 났었다.

그래서 원래 이사왔던 가지를 잘라냈더니 새로운 싹중에 한포기만 유달리 하늘 높은줄만 아는지

키만 건조대까지 자라더니 며칠전 부터 봉우리인채 또 한동안 바깥 바라기를 하더니

오늘 이른 아침에 보니 살짝 잎을 열기 시작했다.

아침 일찍 그리고 하낮 ...조금전에 외출에서 돌아와 보니 더 많이 얼굴을 내밀고 바깥 바라기를 하는 모습이 이뿌다.

줄기는 ㅎ 실로 칭칭 감아주지 않으면 금방 쓰러질 만큼 연약한데 꽃송이는 얼큰이다 ...기특한 녀석...

 

지금 대구는 소나기가 퍼붓고 천둥이 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시원해졌다는 소식이지만 천둥이 무섭다는 ... ...

 

 

 

 

 

 

 

 

 

 

 베란다 나가면 싹~~~느껴지는 향이 좋다.

'[흔적] > ♣.....고운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모사 외  (0) 2009.07.19
맛상게리아? 라더니 아닌데 무슨꽃?  (0) 2009.07.10
갓끈동부  (0) 2009.07.02
참나리  (0) 2009.07.02
수목원에서  (0) 200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