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강하단 말이 있지만
어느 누구보다 강한 이여사님
일흔다섯의 연세에도
소녀같은 감성으로
밥보다 꽃을 더 사랑합니다.
삼십년이란 세대차이가
있음에도 젊은 세대를
어느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시는 이여사님
귀여운면도 있습니다.
읍의 병원에서 치유되지 않는
눈때문에 도심지의 병원 내원차
오심에도 아차~!헛걸음
공휴일인지 달력을 넘기지 않아
모르셨다는 말씀 그럼에도
다음날 일찍 귀가차 불편한 교통편 때문에
같이 늙어가는 오라버님에게 콜~
"날도 추운데 일찍 병원갔구나" 하는
오라버님의 말씀에
통화를 끝낸 이여사님
"바보 안될려고 오늘 아침에 왔다"하시며 웃는 모습에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이여사님의 총명함에
늘 혀를 내두르지만
마음가득 쏟아나는 기쁨을 아실런지... ...
이여사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