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온지가 13년 그리고 꽃을 피운지가 올해가 5년째
그 추운 겨울에도 베란다에서 묵묵히 잘 버티어
봄이면 이렇게 예쁜꽃을 오래도록 볼 수 있게 해주는 키다리
별 관리도 해주지 않는데도....페라고늄 랜디
사실 아직도 정확한 이름을 모른다...검색해서 보니 비슷한것 같아
몇년째 그리 부르고 있다 ㅎ~~마음대로
페라고늄 랜디
피었답니다.올해도 베란다 밖의 세상 구경하러
왜이리 멀대같이 키만 자라냐? 하는데 다 이유가 있답니다 ㅎ
어때요?.....정말 색이 이쁘지 않나요 봄꽃중에 이렇게 이쁜빛깔 보셨으면 손 흔들어 보세요?...어디?...어디?....
내내 물만 주욱 줘도 고맙긴 하지만 키만 자란다고 곁가지를 꺾어서 다른 화분에다 보금자리 만들더니
올해는 식구가 적답니다...어디 한번 볼까나?....아파트 마당에는 누가 있는지?...저쪽 중학교에서는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지 ㅎ~
어때?...바같세상이 ....난 좀 더 생각해보고 나갈거야~~
이렇게~~안녕!~~
빨래건조대를 가리고자 포샵에서 어설픈 솜씨로 손을 되었더니 허접~~....역시 자연그대로가 더 이뿐듯....
'[흔적] > ♣.....고운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가렛 (0) | 2011.05.13 |
---|---|
야심한 밤에 친정에서 날아온 아마릴리스 (0) | 2011.05.08 |
노랑이들 (0) | 2011.05.06 |
솔향에 취해서 (0) | 2011.05.03 |
영산홍 (0) | 2011.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