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홍
진달래는 확실하게 구분이 가는데
철쭉이랑 영산홍은 사실 흑갈린다.
요즘은 철쭉이랑 영산홍을 섞어서 심기도 한다니...
다만 도로나 돌틈새의 조경으로 많이 심는다는 영산홍일거라 생각하며
화려한 색감에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다.
인근 공원에 해마다 이맘쯤이면 이렇게 이쁨으로 오고 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어떤이는" 꽃이불 같다"
또 어떤이는 "꽃수를 놓은것 같다"하지만
나는 그저 꽃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고 싶은 생각뿐이다 ㅎㅎㅎ
하나 하나 어루만져보면서 중얼 중얼거려본다.
"얘들아!~~정말 ~정말 이쁘다"
꽃말이 첫사랑이라더니 정말 새색시마냥 곱구나~~~~
어젯밤에는 천둥을 동반한 봄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도로를 달리는 차들의 소음으로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좋은 날.좋은 인연으로 미소를 만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