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지난 화요일 엄마가 퇴원하신지 일주일
되던날 장을 봐서 고향에 다녀왔다.
아무연락없이 갔더니 울 엄마
우리차를 보시고도 의아하신 표정
지금 생각해도 웃음을 만든다.
고향에 가면 항상 산천이
다 반기는듯 ...무엇보다도 엄마가 젤 반기신다.
집 마당에는 퇴원하시던날 봉우리를 맺었더니 그새 노오란 백합이
엄마랑 함께 반긴다.....그 향기는 또 어떻고 ~~~~^^됟
백합은 외떡잎 식물로
주로 햇볕이 직접 쬐지 않는 숲이나 수목의 그늘 또는 북향의 서늘한 곳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이거나 바소꼴인데 때로 돌려난다.
꽃은 크고 화피갈래조각은 6개로 떨어져 나며 내면에 밀구(蜜溝)가 있다.
수술은 6개이고 꽃밥은 T자형으로 달린다. 삭과는 납작한 종자이며, 종자의 수명은 보통 3년이다.
가을에 심는 구근초로 북반구의 온대에 70∼100종이 있다.
특히 동아시아에는 종류가 풍부하며 아름다운 꽃이 피는 것이 많다.
옛날부터 세계 각지에서 진귀하게 여겨왔으며 개량하여 좋은 품종을 많이
길러냈다. 땅속의 비늘줄기 채소로 쓴다.
[출처] 백합 [百合, lily ] | 네이버 백과사전
어떻게 하면 잘 담아볼까 해서 향기를 맡으며 ...
사진을 담고 있으니 울 엄마 "냄새 맡아봐라~~냄새 아주 좋데이~!~~~흰꽃보다 더 좋더라!~~"하신다.
그래서 ㅎㅎㅎ킁킁킁 코를 박고 ㅎㅎ~~
꽃을 좋아하시는 엄마는 집에만 가면 마당에 있는 꽃들 먼저 찍고 들여다보고 하니 뭐든지
"이꽃 이쁘제?~~하나 가져가라 !~" 하시곤 한다.
몇년전에 엄마가 주신 흰 백합을 베란다에서 2년 키웠는데 그만 ~~~오전에 활작 피어서 향기가 거실까지 진동을 하던 백합
사실 좋아하지 않았는데 엄마땜시 좋아진 백합~~~노란색을 가장 싫어하는데 엄마땜시 노랸 백합을 다시 보게 되었다.
"~~이뿌다~~!~~"
백합의 색깔별 꽃말
하얀백합 꽃말 : 순수한 사랑,순결,깨끗한사랑
분홍백합 꽃말 :핑크빛 사랑
빨간백합 꽃말 :열정적이고 깨끗함
주황백합 꽃말 :명랑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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