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랏빛 향기의 추억 수수꽃다리입니다~^^
4월 첫날
활기차고 즐겁게 잘 시작하셨는지요?
오늘은 참 날씨가 좋습니다~
동네 산에 올랐더니 완전 여름이네요..
언제 봄이 오나 했더니 이렇게 봄이 어느새 완전 가까이 왔습니다~
그렇다고 크게 일상에 이변이 있는 것도 아닌데
하지만 마음만은 왠지 모를 봄 기운에 가득합니다~
보랏빛 향기의 추억에 발걸음 하신 님들!~
4월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웃음 가득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그동안 담았던 봄꽃을 포스팅 합니다~
조금 있으면 ㅎㅎㅎ차례차례 피어나는 꽃들에 묻혀 올리 기회를 놓칠것 같아서요 ㅎㅎ
우선 차 한잔부터 하시고 가실께요 ㅎ~~~
[ 발길 붙잡는 봄꽃들의 이야기]
아~~봄이닷!~~~~
햇살이 넘 따뜻하네 ..아이들 조잘조잘 소리 조용하고
다 공부하러 가고 없으니 심심해 ㅎㅎ
바깥 구경이나 함 해볼까?...
으샤~~으샤~~고개부터 내밀어야지 ㅎ~
우와~~나만 봄인가 했더니
제비양도 이뿌게 피었네..
근데 쟤는 참 특이한 보랏빛 옷을 입었네....
그런데
"제비양!~~ 그렇게 낮은곳에서 세상 구경 할수 있겠니?
사람들의 발길에 밟힐라 조심해야겠어!~"
" 어~~~예는 또 누구야?~~"
옷도 하양도 아니고 노랑도 아니고
"나!~민들레야~~ㅎ우리는 추운 겨울에도 필수 있는 강인함을 견뎌서
좀 있으면 완전 하얀 옷으로 갈아입을거야 ㅎㅎ"
제비양과 비슷하게 낮은 세상에서 또 구경하는 맛도 괜찮아 ~
다 높은곳으로만 올라가면 세상은 조화롭지 않단다 ..ㅎ
또 봄친구들이 누가 있나 함 보자!~~
이렇게 화려한 빛깔로 세상 구경 나온 아가씨는 누구?
"연상홍이라고 들어는 봤니?
복사꽃이 질 무렵이면 우리 친구 하양이 분홍이 빨강이들이 세상 구경 함께 한단다"
개나리보다는 높지 않지만 중간세상을 바라보며 봄 수다를 떠는 연상홍양
"어머~~너는 왠 눈물을 흘리고 있니?"
홍매화들이 벌써 피어서 진지가 언젠데 이제야 피어난 홍매화
" 주인이 너무 그늘에다가 터를 잡아주는 바람에 너무 추워서
이제야 세상 구경 나오니 친구들이 벌써 다 가버리고 없어서 슬퍼서...."
지각생 홍매화는 이렇게 눈물을 흘리며 개나리.제비.민들레양이랑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수다를 떨고 있네요~~
곧 가버릴 봄을 즐기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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