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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고운 꽃

처음 본 야생풍로초와 야생맥문동꽃

목요일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나요?

선선하니 좋은 날씨이지요

낮에는 살짝 여우비가 날리더니 내리지는 않고 좋은 날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감하고 맛나는 저녁식사를 하고

가족이 다 함께 모이는 이시간이 참 좋은 시간일것 같아요 ㅎ~


밤도 익고 감도 익어가고 도토리도 익어가고

벼도 고개를 숙이고 참으로 좋은 계절의 시작인데

지진이 멈추지 않으니 참으로 또 불안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가장 무서운게 천재지변이라는데 ...저는 최근에 일어난 지진을 다 느끼고 나니

정말 무섭더라구요 ~~

이제 여진도 없고 조용하고 풍성한 가을날의 연속이었음 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 해봅니다.




[처음 본 야생풍로초와 야생맥문동꽃]

풍로초꽃말........새색시

맥문동꽃말......겸손과 인내,기쁨의 연속


지난 화요일날 옆지기 휴가를 내어서

요양원에 계신 시어머니를 뵙고

시댁으로 넘어갔습니다.

지금이 밤이 많이 떨어져 수확을 거둘 시기이거든요

밤값이 싸다보니 생업을 하는게 더 낫다고 하네요

밤을 주우러 뒷산으로 올라가다 보니 지천으로 들꽃이 반깁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알밤이 또 반깁니다.

한알두알 줍다보니 너무 많아 노동이 되면서

허리가 끊어져 나가는 고통을 ㅎㅎㅎ



야생 풍로초




도심지에서는 귀하디 귀하게 만나는 꽃들이

제눈에는 알밤보다 더 반갑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떨어져 뒹구는 밤을 주워야 하기에 여러장을 담지못함이

아직도 아쉬움으로 다가옵니다.

그중에 가장 이쁘고 처음 본 야생 풍로초와 맥문동꽃을 담았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요 ㅎㅎㅎ


맥문동꽃은 흔히 보는

도심지 조경으로 심는 것 보다

꽃이 훤씬 더 큰거 같고 더 풍성한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보기만 해도 더 부드러움을 느꼈습니다 ㅎ

애생 맥문동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