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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끄적 끄적

사랑, 그것 참!~


        사랑, 그것 참!~ 긴긴 세월을 사랑했습니다. 비가오는 날에도 햇살좋은 날에도 하늘이 너무나 이쁜날에도 그대 향한 마음은 여전했습니다. 때로는 그대가 알아주길 바라고 때로는 그대에게 들킬까봐 걱정하고 이렇게 혼자 사랑했습니다. 그렇게 사랑은 멀리도 멀리도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바래지 않고 여전히 마음밭을 물들이며 혼자만의 사랑은 지치지도 않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맘껏 사랑하고 싶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며 마음 닿을때까지 사랑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오래도록 오로지 건강하길 바라면서 지나온 세월만큼 내 사랑은 이쁜 현재 진행형이고 싶습니다. 점점 작아지는 나일지라도... ...

        -수수꽃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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