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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끄적 끄적

매화

 

 

 

 

 

 

 

 

 

 

 

 

 

 

 

언제 올려나/수수꽃다리

 

 

온마음으로

너를 사랑했던

너의 향기가 그립던

그런 날이었음 좋겠다.

 

 

예전에

그리 사랑하지 않았던

다른 너 다섯매를

만나자고

몇시간씩 줄을 서야

하는 요즘

 

어서

폐부 깊숙히 봄 향기

맘껏 들숨 날숨

춤출수 있는

그런 날이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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