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3) 썸네일형 리스트형 8월 폭염이 한창일때 피어난 분홍 아카시아꽃 . 8월도 어느듯 마지막주입니다. 사그라들지 않을것 같던 폭염도 사라지고 엄청 강도가 세다고 난리였던 태풍도 제가 사는곳은 조용히 지나가고 이제 가을을 맞이하는 비인가요....한시름 놓고 있는 사이 비가 깜짝 이벤트라도 하듯이 내립니다.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정말 오랜.. 다슬기 이야기 2008년 여름이었습니다. 우리는 시원하고 맑은 경치 좋은 마을 앞 냇가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무덥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우리들의 보금자리로 물놀이를 와서는 마구 마구 휘젖고 다니며 커다란 발밑에서 또는 자그마한 발밑에서 밟혀서 숨도 쉬지 못하고 조마조마 하고 있었습.. 밀과 보리 그리고 보랏빛 향기의 등나무꽃 어릴적 친구들과 오종종 모여 입가가 새까맣도록 서리해서 먹던 밀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보리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에 향기로 손짓을 하는 등나무꽃 주렁 주렁 ~~~~ 향기만큼이나 너무 이뿌다 향기가 느껴지시나요?.. 등나무 그늘 아래에서 바라보면 마치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열린 듯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