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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지천으로 피어있는 나리꽃
자태는 너무 화려하고 이쁘지만
향은 그다지 좋지 못하던 기억...
만지기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꽃
너무세게 만지면 꽃에서 가루가 마구 마구
손에 묻어 잘 지우지지 않는 꽃
그러나 그렇게 자신의 흔적을 오래 오래남기고픈
나리의 마음이 아닐런지...깨끗한 맘으로...
사람 역시도 그냥 그렇게 지나치는 인연이 아니라
오래 오래 좋은 기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인연으로
맘으로 느낄수 있고 찾을 수 있는 좋은 인연들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오늘도 내인연들의 끈을 더욱 더 튼튼하게
가꾸고 싶은 간절한 맘이다.
나로 하여금
내 인연들로 하여금
만면에 웃을 수 있는 그런 날이었으면 좋겠다.
출처 : 보랏빛 향기의 추억글쓴이 : 수수꽃다리 원글보기메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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