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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끄적 끄적

[스크랩] 서로 쳐다볼 수 있음의 거리

 
보니...안보니 해도 ...막상 보게 되면
입가에 미소를 이쁘게 짓을 수 있는 
친구가 있음이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무슨말을 해도 귀담아들어주고
함께 하며 
서로 쳐다볼수 있음의거리가 
나를 들뜨게 한다.
멀리서 가까이서 
마주함에 궁금증도 수수께끼도 
술술 매듭이 풀어지는듯한 느낌이
있어서 더없이 좋은 시간들이다.
친구들아!
겉모습은 세월이 갈수록 변하겠지만
우리가 태어나서 처음 알게 되고
또 정답게 학창시절 보냈던 그때 
그마음은 되도록 퇴색되지 않는 
그런 모습을 간직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ㅎㅎㅎ누군가가 그러더라 
땅콩들의 모임이었냐고
예민한 미스때 그런소리들었다면 
어쩌면 발끈했을 말이
이제는 우리 10회 여친들을 기억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닌가 싶어서 
미소를 지을수 있었다는거 아니니...
땅콩이 킹콩은 되지 않더라도 
커다란 맘...따뜻한 맘...서로 나눌수 있는 
만남이 지속되길 바라면서...
                             (2005.3.19)

출처 : 보랏빛 향기의 추억
글쓴이 : 수수꽃다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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