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님이
바로 당신입니다.
언제나 그리움을 옅게 해주는 님이
바로 당신입니다.
언제나 얼굴위로 살포시 미소 짓게 해주는 님이
바로 당신입니다.
과거에도 현재에에도 미래에도
내가 이름 부를 수 있는 님이
바로 당신입니다.
설레임을 갖고
들여놓은 발걸음 묶어놓는 님이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이 있어서 더욱더 차갑게 언 마음
훈훈히 녹여집니다.
그러므로
당신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바로 바로 당신말입니다.
글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꽃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