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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끄적 끄적

[스크랩] 장미향만이 마음속에


 
장미향이 마음속에 
                  수수꽃다리
    계절은 시시때때를 잘 맞추어서 피었다 지는데 마음밭에 뜨는 별은 맘껏 빛을 발하지 못함은 오늘도 망설임...우유부단함이.. 한풀꺾인 이른 햇살 같다. 보슬 보슬 내리는 비에 온얼굴 내맡기고 물먹은 모습으로도 영롱하게 화려하게 돋보임은 솔솔 묻어나는 진한 향기 탓이리 그 향기가 코끝을 지나 폐부 깊숙히 느껴질때 마음밭에 자리한 별도 반짝 반짝 동화되어 빛나길 소원하지만 내리는 빗속에 아련하게 마구 마구 뒤섞여서 휘젖는 마음하나 공허하게 한숨쉰다. 장미향만이 마음속에 가득채워진 채로... ...
출처 : 보랏빛 향기의 추억
글쓴이 : 꽃다리(善玉) 원글보기
메모 :

너무나 이뿌게 아파트의 담장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화려한 자태미를 뽐내는 덩쿨 장미의 이뿜에 샘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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