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가을날에 커피한잔 강남11번가에서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ㅎ~

다른분들의 불방을 마실가면 흔히 이렇게 인사하면서 포스팅을 시작하시던데

개인적으로 첫서두를 뭘로 할까?..하는 고민을 가끔하는 저로서는 이렇게 인사하는게

조금 수줍기는 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시작해보니 훨씬 이야기를 풀어가기가 수월해지면서

마치 님들은 앞에 두고 미소지으며 눈빛을 보며 인사건네는듯 참 좋습니다.

 

 

설악산엔 첫눈 소식도 있고 ...아~~...이 또 "첫"이란 단어 좋아합니다.

첫출근,첫사랑,첫눈.... ...이 아침에 아직 두뇌가 덜 풀렸나봐요 ㅎㅎㅎ더 이상 생각이 나지 않네요 ...

눈이 잦지 않는 곳에 살다보니  첫눈이 언제올지 벌써 기다려지네요..

아~~이러면 안되는데 아직 도심지 가로수는 단풍도 안들었고 별로 가을을 즐기지도 못했는데

바로 겨울로 가는건 좀 아쉽네요 ㅎ~~

 

 

암튼 오늘같이  쌀쌀해진 날씨에 차한잔 대접하면서

하루 시작합니다.

 

 

오늘은 "강남 11번가"의 커피를 소개합니다.

 

 

    ★상호; 강남 크레이지 펍 앤 아트 강남 11번가 입니다.

    ★위치;강남역 11번 출구 나오자마자 강남스타일 무대바로 앞 첫번째 빌딩(국민은행)지하1층 이구요

     ★전화;02-557-3100

 

 

물론 자료는 "강남 11번가" 네이버 불방에서 가져왔습니다.

[출처] 11번가의 커피~!|작성자 떴다 강남크레이지 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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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커피문화도 참 많이 달라졌어요

예전이야 ..ㅋㅋ제가 한창 나이때는 병커피에2 병프림에2 설탕3 이정도 비율로 태워먹거나

자판기 커피 일명 다방커피로도 행복했는데

요즘 젊은 청춘들은 아마도 이것도 '커피야' 할것 같아요

 

언젠가부터 나이를 들면서 커피를 즐겨하지 않은 세월이 지나

요즘은 한집건너 커피숍이고 어쩌다가 모임에서 커피를 마시게 되어

또 어쩌다가 가보는곳 카페...언젠가 몇몇의 아짐들이 함께 커피숍을 갔습니다.

 

예전엔 앉아있음 "뭐 드실래요" 하면서 주문을 받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래서 자리를 잡고 커피 주문도 익숙지 않는 사람들이라 ㅎㅎㅎ

테이블에 머리를 맞대고 ㅎㅎㅎ커피 주문하는 연습을 해보고

망설이다 주문을 한적 있습니다 ㅎ~

세련되지 못한 ...문화에 뒤쳐지고..바같세상에 좀 어둠다 보면 그럴수도 있는데

참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

커피종류도 다양하고 이름도 생소하고 ...그래도 오늘은

앉아서 눈으로 맘으로 카페 창가에 앉아 ㅋ에소프레소를 한잔 시켜놓고 책장을 넘기며

사색에 잠긴 20대에 제가 꿈꾼 40대를 상상해봅니다.

 

 

[출처] 11번가의 커피~!|작성자 떴다 강남크레이지 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