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립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인지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눈물비인지
내일까지 내린다네요... ...그리고는 예전기온을 찾는다니 건강 챙겨야 할거 같습니다.
한달에 한번쯤은 맛집찾아 아이들하고 바람쐬러 나가는 편인데
지난달에는 옆지기가 가보길 강력추천하는 바람에 들런 식당입니다.
수제비 먹자길래 흔히 일반적인 수제비 생각하면서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별 생각없었지만 한번 따라보기로 하고 갔는데 제 선입견이 틀렸습니다.
어떤 수제비이길래 그러야구요~~우선 눈으로 한번 보시겠습니다 ㅎ~
상호가 대원식당 위치는 대구서 고령휴게소 지나 쌍림중학교 방면으로 가다보면
쌍림중학교 바로 못가서 있습니다.
고령군 쌍림면 귀원리1~4번지
전번은 (054)955-1500,955~1516 이구요 식당 외관입니다.
식당 내부모습 항상 그러듯이 식당안에서 카메라 들이밀기가 참 거석합니다.
그래서 재빨리 한장 담은게 좀 그렇긴 하지만 사진하고 달리 내부 넓고요 방도 여러개 있습니다.
먼저 메뉴를 쭉 훑어봅니다.일반적인 수제비보담 좀 비싸긴 하지요
수제비를 시켰습니다.
처음에 깜작 놀랐다는거 ~~제 생각하고 다른 수제비 이건 완전 보양식입니다.
흔히 음식점에서 나오는 밑반찬 별 차이는 없는데 도라지무침 같은 무짱아찌 무침이 괜찮습니다.
재료를 보니 도토리 수제비에 가득 들어있는 몸에 좋은것들
고기,은행,잦,인삼,대추~~~뜨거워서 혼났습니다 ㅎ
인삼도 큼직한 게 들어있네요 ~~
국물도 좋습니다...시원하고~~특히 비오는 오늘같은날 제격인데~~
공기밥도 함께 나옵니다 ~~~너무 뜨겁거나 양이 적으신 분들은 말아서 드시면 좋겠지요
손님들도 많습니다.
수제비를 먹고 후식으로 꿩 만두를 먹어봅니다.
좀 비싸보이는지만 재료가 꿩고기이다보니 맛은 좋습니다.
속도 푸짐하게 꽉차 있는 만두 먹을만합니다.
한그릇 뚝딱먹고 보니 힘이 막 쏟는듯한 기분~~무엇보담 그후로 친정엄니를 모시고 한번 갔더니
음식솜씨 좋기로 유명하고 입맛 다로우신 엄니 입맛에도 맞으신지 개안코 먹을만하네 하셨답니다.
오고 가시는 길목 한번 들러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삶]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남 11번가는 바로 이런곳~~~ (0) | 2013.10.20 |
---|---|
쌀쌀해진 가을날에 커피한잔 강남11번가에서 (0) | 2013.10.17 |
강남역 11번 출구 "강남 11번가" (0) | 2013.10.15 |
김천 지례에서 (0) | 2010.12.14 |
Sun 그 옛날 손짜장 (0) | 2010.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