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작년이었나보다.
휴일날 흔히 여행이란 아이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그 다음은 끼니는 해결해야 하니 맛집을 찾아다니는게 여행의 주목적이 되어버렸다.
그런 와중에 우연히 들른 김천 지례 흑돼지 식당에서 먹어 본 흑돼지 소금구이에
뿅~~~그때부터 한달에 한번은 바람도 쐴겸 아이들과 가기로 약속을 했다.
이번에는 12월 5일 일요일
다음날부터 작은 아이 기말고사이기에 가기를 망설이고 있었더니
작은 아이 그동안 열심히 했고 다녀와서도 더 열심할테니 가자고 하는 바람에
그래 이왕 밥은 먹어야 하고 그러면 기분좋게 다녀오는게
다음날 아이의 기분조절에도 좋을 것 같아서 점심식사를 위해 우리가족은
지례로 향했다.
감기 기운으로 골골해도 아이들이 신나하니까...덩달아 기분은 괜찮았다.
늘 가는 돼지고을 식당중에 부자가든의 외관...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우리는
불고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소금구이가
더 당기는 소금구이를 시켰다.
고기가 두껍하니 아주 싱싱하고
좋다.
고기를 올리고 소금을 홱홱 ~~뿌려서 구워질 동안
이집에서 나오는 야채중에 가장 좋아하는 당귀잎 다른 야채에 비해 물론 비싸겠지
그래서인지 많이 안준다...물론 더 달라면 주지만 ...
젤 마음에 드는 고기와 싸 먹으면 정말 맛나는데 쬐금 주셔서... ...아이들도
향 때문에 안 먹을줄았았는데 잘 먹는다.
흔히 고기집에서 나오는 파절임
물김치도 시원하니 맛나고
마늘,새우,쌈장도 담아보고 하는 동안
고기가 노릇 노릇 잘 익었다.
이렇게 쌈을 싸서 한입 먹어봅니다.
연하고 살살 녹는 맛 ...이때부터는 사진이고 뭐고 먹기 바쁩니다.
고기를 어지간히 먹고 된장과 함께 밥도 한 그릇 먹어주면 든든하니
집에 와서 저녁 식사는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행복합니다.ㅎ~~
부자가든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시며
위치는
김천 지례면 교리 696번지
지례 소방서 옆에 위치하고
전화번호는 (054)43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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