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랏빛 향기의 추억 수수꽃다리입니다~^^
휴일인 일요일 님들 모두 즐겁게 잘 보내셨는지요?...
여기는 이른 아침에는 비가 살짝 내리면서 시작하더니
낮에는 기온이 올라간듯 하지만 조금 쌀쌀한 하루였네요...
나들이 하기 좋은 곳에는 남은 봄을 만끽하려고 많은 발걸음으로
북적이고 집에는 또 나름대로 가족들과 바쁘게 편안하게 보내셨겠지요
가로수 나뭇잎은 오늘 제대로 올려다보니
우와~~제법 어우러졌더군요...
언제 저리 나뭇잎이 짙어졌나?...할 정도였습니다~
곧 여름이 우리들 곁으로 올것 같습니다 ㅎ~
[매화중에 매력덩어리 홍겹매화]
이 휴일의 저녁에도 편안하게 재충전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자~~!
이제 휴일 밤에 포스팅 시작합니다~^^
꽃비가 하염없이 내려 수수꽃다리를 뿅 가게 했던 그날 두류공원을 거닐며
담은 아주 이쁜이가 있습니다~
그동안 폴더에 저장해 놨더니 " 답답하게 언제 꺼내줄껀지 앙탈을 부리네요" ㅎㅎ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 꺼내 놓습니다~
그 이름도 이쁜 홍겹매화입니다~
이름이
옥이도 자야도 숙이도 희야도 아니고
매화란다.
그것도
홍겹매화!
매화중에
잎이 홉겹도 아니도
겹으로 두루고
흰꽃도 아니고
붉은꽃도 아니고
분홍중에도 아주 꽃분홍
빛깔을 하고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개나리나
목련이나
벚꽃에 빼기지 않을려고
이렇게 곱디 고운 빛깔로
"나 좀 봐 줘요!~"
한다.
그래서 나는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매화중에 매력덩어리임을 인정하며
이렇게 한나절을
홍겹매화!~~겹홍매화!~
네게 빠져
홀딱 반했단다.
"나도 이리 고울때가 있었는데..."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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