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랏빛 향기의 추억 수수꽃다리입니다~^^
오후들어 비소식이 있더니 기어이 피가 내리네요~
세월호 침몰사고 소식이 온통 여기저기 비통함으로 들리는 날~
마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눈물같이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얼른 구조를 해야하는데 이렇게 날씨까지 도움을 주지 않고
진안바다에는 파도가 톺아 수색작업이 중단 상태라니 부모님들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고 또 힘드실까 생각하니 정말 안타깝고 하루종일 무거운 마음입니다~
나머지 그 많은 분들도 좋은 소식으로 살아서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사랑에 취하고 싶도록 만드는 보랏빛 등나무 꽃]
꽃말.................... 환영이며 ,흰색꽃말은 가련,보라색꽃말은 사랑에 취하다
해마다 이맘쯤이면 보기 드문 등나무꽃이 피었을거라는 생각에
인근 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아니지~~
그날따라 운동을 학교로 가고 싶어 발길을 돌려 갔더니 뜻밖에 보랏빛 등나무가
"날 쫌 찍어줘유!~~~" 하듯이 피었있는 겁니다~
꽃을 좋아하는 저는 그냥 또 지나칠 수가 없지요
그래도 또 제가 잘 하는 마구마구잡이식으로 담아왔습니다~
작년인가?..언젠가?..기억이 벌써 가물거리지만
등나무 가지치기를 해서 인지 올해는 그렇게 풍성하게
많이 피어있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이쁩니댜ㅏ..은은한 보랏빛 향기 역시 자극을 하구요 ~~
일단 한번 보시겠습니다!~~^^
[등나무꽃]
등, 참등이라고도 한다.
여름에 뙤약볕을 피해 그늘을 만들기 위해 흔히 심는 나무 덩굴이다.
야생 상태인 것도 있으나 사찰과 집 근처에서 흔히 자란다.
오른쪽으로 감으면서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며, 13∼19개의 작은잎으로 된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다.
잎의 앞뒤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진다.
꽃은 5월에 잎과 같이 피고 밑으로 처지며
연한 자줏빛이지만 흰색도 있다.
열매는 협과이며 부드러운 털로 덮여있는 꼬투리로 기부로 갈수록
좁아지고 겉에 털이 있으며 9월에 익는다.
알맞게 자란 등나무 줄기는 지팡이 재료로 적합하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등(for. alba)이라고 한다
글; 두산백과
올해는 여느꽃처럼 5월이야 피는 꽃이 이렇게 봉우리는 맺었네요
그래서인지 아직은 연두빛 잎이 더 이쁘게 다가옵니다~
마구마구 담은 꽃들이지만 잎이 이뻐서 이렇게 올려도 보구요~
어쩌면 좀 더 이쁘게 담을까? 나름 이런~저런 각도로 담아봅니다 ~
올해 꽃만 보기는 좀 아쉬운듯 해서 제작년에 담은
이쁜 등나무꽃도 올려봅니다.
이건 제대로 담았지요...물론 제생각이지만... ...
요때만 해도 꽃이 얼마나 풍성하게 마치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아래로 쳐져서 장관이었는데......
한송이 제대로 접사되어
이렇게 요긴하게 쓰이네요...
아~~물론 이 사진은 폰으로 담은게 아니고
디카로 담은거구요 ㅎ~
이렇게 등나무 꽃~~~
제가 좋아하는 꽃중에 하나랍니다.
활짝 피었있는 모습을 보면 꽃말이 사랑에 취하다...정말 적당한 표현인듯 합니다.
향기도 참 좋습니다,,,그리고 벌들의 파티장이 되기도 하지요 ㅎ~
이렇게 오늘은 등나무 꽃을 포스팅 해봅니다.
비가 오는 목요일 밤 ~~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흔적] > ♣.....고운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란다에서 사계절을 보내는 키다리 페라고늄 랜디 (0) | 2014.04.25 |
---|---|
연두빛 새잎이 너무 이쁜만큼 효능도 좋은 담쟁이 덩굴 (0) | 2014.04.19 |
어릴적 추억 같은 앙증맞은 제비꽃 (0) | 2014.04.14 |
매화중에 매력덩어리 홍겹매화 (0) | 2014.04.13 |
진달래/연산홍/철쭉/ 꽃이불 같은 연산홍의 매력에 빠져~빠져 버려~♪ (0) | 2014.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