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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라일락 향기

오랜만에 고향 친정집의 꽃들~~

안녕하세요!~

보랏빛 향기의 추억 수수꽃다리입니다~^^

 

 

 

어제는 완전 초여름이더니 오늘은 바람이 있어서 그나마 좀 나은 날입니다.

낮에는 비도 살짝 내렸구요~

좋습니다~날씨!~~

님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셨나요?..수고 많으셨구요~

편안하고 즐거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

 

 

 

아참 ,오늘은 옐로데이&로즈데이라죠...

요즘은 덩쿨 장미가 온동네를 불태우고 있는 참 좋은 나날입니다~

ㅎㅎ구지 장미를 선물 받지 않더라도 온통 장미가 다 선물입니다 ㅎ~

 

[오랜만에 고향 친정집의 꽃들....]

 

지난주는

참 바쁜 나날이었습니다.

여기저기로 참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곳이 많았던 한주였습니다 ㅎ

 

지난 어버이날 친정 엄마를 찾아뵙지 못해서 월요일날

와송모종도 심을겸 겸사 겸사 친정 다녀왔습니다.

우리 엄마 좋아하시는 꽃!~

무조건 고운 꽃!~

꽃가게에 들러서 이쁜 제라늄 랜디를 사들고 ㅎㅎ~~

장도 조금 보고....ㅎ

 

 

 

 

 

 

 

몇번씩 꽃을 피운다는 제라늄 랜디 ~

빛깔이 너무 곱다. 울엄마 어버이날 카네이션 대신 안겨드린 랜디 ㅎ~

 

 

 

 

 

노오란 창포..옛날 여인들이 단오날에 머리를 감았다는 ...

 

 

 

 

마당끝에 자리를 잡고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섰다 ㅎ~

 

 

 

 

 

블루베리 한그루~꽃이 망울 망울 너무 이쁘다..

한쪽에는 블루베리가 맺었다...잘 자라서 내가 갈때까지 이쁘게 ... ㅎ

 

 

 

 

 

 

 

 

패랭이꽃!~

언젠가 카네이션 대신 사다드린 패랭이도 마당끝에 자리하고 있다.

 

 

 

 

당국화도 해마다 엄마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아~~올해 가장 기대되는 백합~

역시 땅지기가 좋으니 줄기가 굵직한게 너무나 튼실하게 자라고 있다.

봉우리를 맺었는데 꽃이 피면 꼭 가봐야할 이유가 생겼다 ㅎㅎ

 

 

 

 

 

꽃잔디인가...꽃이 다 지고 이렇게 봄을 보내고...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엄마는 빗자루 나무라고 하셨다.

해마다 길러서 빗자루 만들어 한해 사용하고

또 해가 바뀌면 이렇게 싹이 나고...

 

 

 

 

백합의 봉우리~~~

 

 

 

 

샤스타 데이지도 있구~

꽃을 너무 좋아하시는 엄마는

이렇게 이쁜꽃들을 보는 즐거움으로 사신다.

 

혼자 계시는 엄마의 행복천사들이다 ㅎ~

 

 

 

 

국화도 준비 요시땅하고 !~~

 

 

 

 

영산홍도 봄을 보내고~~

 

 

 

 

창포~

 

 

 

 

요건 뭔가?..

현란화인가?...

꽃을 피워야 네이름을 알텐데  ㅎㅎ

 

 

 

 

수국인가?...

엄마집에 수국도 있었는데 ..아마도...

 

 

 

 

제라늄...

 

친정에는 한겨울 빼고는 온통 곷들로 가득하다.

어릴때부터 엄마는 시골사람답지 않게 꽃을 가꾸고 좋아라 하셨다.

지금 팔십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시장을 가시면

찬거리보다 이쁜 꽃~마음에 드시는 꽃이 있으면 챙기신다 ㅎ~

좋다..이런 감성의 엄마가 ~

언제나 ~~좀더 건강하시면 좋겠다.

 

온갖 야채들 가득

엄마의 사랑 보따리 가득들고 돌아오는 길은 행복과 또 혼자 남겨지신 엄마가

쟌~하기도 하다.

 

백합이 피면 꼭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