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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고운 꽃

어쩌면 한번도 보지 못했거나 꽃이 필거라고 생각지도 못했을 노오란 앙증스런 땅콩 꽃!~~

날씨가 희안하게 시원하다못해 추운 수요일입니다.

그리고 투표날이구요~

우리 님들 모두 투표는 잘 하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봄꽃도 지고 여름꽃이 점점 피기 시작하면서

녹음은 싱싱하게 짙어가는 걸 보니 여름으로 다가선 느낌을 절감하는데요

어찌 요즘 날씨는 마치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ㅎ~

암튼 덥지 않아서 좋구요~~~

밤에는 추워서 다시 두꺼운 이불을 펴야할것 같네요 ㅎ~~

이런 날씨일수록 우리 님들 건강 잘 챙기시구요~~

 

오늘밤도 행복한 밤으로의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어쩌면 한번도 보지 못했거나 꽃이 필거라고 생각지도 못했을 노오란 앙증스런 땅콩 꽃!~~]

 

 

 

 

 

 

요것이 땅콩 꽃입니다.

견과류가 몸에 좋다고 하면서 많은 분들이 잘 챙겨드시지요

하지만 정작 그 견과류가 어떻게 생겨나는지는 어른들도 사실상 잘 모르기 쉽상입니다.

 

 

 

 

 

 

저 역시도 어릴적 외갓집에서 땅콩농사를 많이 지으셔서

가을이면 땅콩 캐는 걸 도우면서 땅콩 덩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땅콩이 어떻게 생기는지를 알게 되었지만 한번도 꽃을 본적이 없답니다 ㅎ~

 

 

 

 

 

 

그런데

어른이 되어 작년인가 처음으로 꽃을 보고

"세상에~~~!~~"

땅콩도 꽃이 피는구나 했거든요..

마치 어릴적부터 쭉 보고 자란 고구마도 꽃을 피는 걸

최근에 몇년 보는 게 처음인것 처럼...

정말 세상에나~~~하구요 ㅎㅎㅎ

 

 

 

 

 

 

오늘도 산에 올라 주민들이 텃밭을 가꾸는 곳에 어떤 작물이 있나 하고 구경갔다가

땅콩 꽃이 앙증스레  피어있어서 담았습니다.

 

 

 

 

 

 

땅콩꽃은 이렇게

무성하게 자란 잎사귀 밑에서 피어 잘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지나치기 쉬울것 같구요 ㅎ~~

 

 

 

 

 

 

자세히 들여다보니 콩과 식물이라 그런지 꽃 모양이 콩꽃이랑 비슷합니다 ㅎ~~

아~~콩은 콩이군요 ㅎㅎ~

 

 

 

 

 

 

 

요렇게 포기 중앙에서 꽃이 핍니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콩처럼 꽃이 지면 꼬투리가 생기면서 콩이 맺는게 아니고

뿌리에서 땅콩이 주렁주렁 생기지요 .... ...

땅위의 꽃이 지면서 씨방 줄기가 생기는데

요것이 땅속으로 들어가  열매를 맺는다네요 ㅎㅎ

희안합니다~ㅎ

 

 

 

 

 

땅콩 밭이구요~~농사를 아주 잘 지은듯 합니다.

ㅎㅎ남의 밭이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데요....

 

 

 

함께 자라고 있는 고구마밭도 담아봅니다,,,,고구마도 아주 잘 자라고 있네요

벌써 줄기가 뻗어나가고 있구요 ㅎ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은 요밭에서 올해 고구마꽃을 보기를 소원해봅니다 ㅎ~~

 

이상은 어쩌면 한번도 보지 못했을 ...혹은 꽃이 피리라고 생각지 못한 땅콩꽃을 올려봤습니다.

이쁘게 봐주시고요 ㅎ~~

오늘밤도 포근하게 행복한 시간 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