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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발길닿는 곳

스무살 초반 이후 30년만에 창녕 화왕산을 오르다^^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요즘은 너로 인해

산천이 마음이 점점 농익어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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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날씨가 참 좋았지요?

이런날에는 햇살이 아까워서 그냥 있기는 그렇지요 ㅎㅎㅎ

마음도 물들고 눈도 즐겁고 동네라도 한바퀴 해야지요~~


[스무살 초반 이후 30년만에 올라본 화황산의 가을~]

그시절 멋모르고 지금도 보며 살고 있는 절친과 올랐던 동네 어귀로 억새밭 능선따라 정상을

올랐던 길이 어디일까?..검색을 해보고 길을 나섰지만 어느방면으로 올라야 기억의 길로

가는지 알수 없어

그냥 후기글들을 참고로

자화곡방면 3코스중에 가장 수월하다는 도성암 가는길인 3코스로 올라봤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길을 그닥 제게는 수월하지 않았고

정상까지 중간 중간 살짝 평길 빼고는 숨을 헐떡이며

다리가 후덜거리며 다녀왔습니다.

자하곡 3코스로 올라서 다시 3코스로 하산하는 코스였습니다.


아~~30년만의 올라본 화왕산은 수월하다는 코스였지만

기억의~~추억의~~얌전한 화왕산이 아니었습니다 ㅎㅎㅎ

1.자하곡방면

2.옥천방면

3.관룡사로 올라~정상으로 가는 코스증에

예전 갓스무살이 넘은 아가씨 둘이서 간 코스는 아마도 옥천방면쪽이었던것 같아요 ~~

그때 ~~새삼~~~이제와서라도~~이글을 포스팅하며

산행이 초행인 아가씨들에게 김밥도 나누어주시고 배낭도 들어주시고

정상을 올라 다시 내려와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 관룡산으로

용선대를 올라 삼배를 하고 하산하여 대구행을 할수 있도록 부곡까지

안전하게 데려주셨던

마산에서 오셨던 산악팀 아저씨들께 ㅎㅎ감사드리고 싶네요 ~~

그시절 아저씨들 덕분에 제대로 산행을 해보고

지금도 가끔 친구랑 나눌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