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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라일락 향기

언제나 그리운 고향 풍경

 

 

 

 

 

 

 

 

 

 

 

 

 

 

 

 

 

 

그때는 몰랐지

도심지로 나간 언니들이 부러웠지

 

그러면서도

 

저녁이면 혼자라 외로웠지만

엄마가 있는 집이 좋았지

 

이제

그 옛적 정서는 없어진듯 하지만

오십이 넘은 중년의 나이에

마음밭 한자락 둥지틀고

있는 내고향

 

엄마가 있어서

더 그립고 좋은 고향

 

ㅡ수수꽃다리/해질녁 고향 뚝방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