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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라일락 향기

봄이 오고 있네요~~매화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수수꽃다리입니다.

완전 오랜만에 불방 나들이네요

ㅎㅎ아들 군대가고 나니 완전 아들 바라기에

빠져있었나봅니다ㅎㅎ

 

겨울도 이제 서서히 가는듯합니다.

대한도 지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요즘 참 좋습니다ㅎㅎ

물론 어제부터 컨디션 제로인거 빼구요~

 

까치 까치설날도 며칠남지 않았네요

요즘은 시골계신 엄니를 뵙는거

빼고는 별다를게 없지만요ㅎㅎㅎ

 

설날을 앞두고 있으니

어릴적 가난했던 시절의 명절이

얼마나 좋았는지 새삼 그립고

지금 글을 쓰는 순간 콧가에 스치는

고구마향이 막 납니다ㅎㅎ

 

가을에 수확한 고구마는 겨울내내

간식거리였지요

너무나 추운겨울 고구마가 언다고

방안에 보관했었는데 이른저녁후

한밤중이면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생고구마를 참 많이도 먹었던

기억‥‥

저녁밥을 지은후 아궁이의 숫불속에

묻어놨던 군고구마는 더 할수 없는

달콤한 한밤중의 행복이었던 시절이

오늘따라 그립네요‥‥

 

오랜만에 끄적끄적 맘을

내려놔봅니다.

고만하구요‥이른 봄소식전합니다.

시골 갔다가 냉이도 캐왔구요

저녁에 냉이된장국 끓였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