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햇빛이 작렬하던 날
느닷없이 운암지가 생각나서 가보았습니다.
이쁜 연꽃과 고운 수련을 봤던 기억으로 ᆢᆢ
계획없이 가까운곳이니까
가다가 발길 돌릴수도 있고
편안한 마음으로 ᆢᆢ
몇년전 운암지 왔을때는
못에 온통 수련과 연꽃이 자생하고 있어서 좋았는데
아무것도 없다.
아쉽지만 못 주변에 원추리가
이쁨을 뽐내고
잉어가 유유히 다니고 깔끔해진 느낌이다.
못에 연꽃이 없으니 맹숭맹숭~
벌개미취도 피었고
겹원추리도 피었고
겹접시꽃도 아직 피어있고
빛깔이 너무 선하다ᆢ이뿌다ᆢ
운암지 주변이 많이 바뀌어 있다.
더위를 피해 옹기종기 앉은분들도 많지만
못 안쪽에 위치한 함지산 산행하는분들이
대부분인듯 싶은 운암지
내심 자꾸 연꽃 없는 연못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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