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제법 더운 하루였습니다.
그동안 비는 왔다갔다 해도 덥지 않아
괜찮았던 나날이었는데
어제,오늘은 초복에도 덥지 않던 여름 맞습니다.
한주도 또 잘 갑니다.
오늘은 화요일ᆢ잘 보내셨나요?
대낮같던 하늘도 어두워졌구요
가족들도 집으로 모여드는 시간입니다.
행복한 시간들 되세요^^
며칠전
인근 대구의료원쪽을 같다가 우연히
맥문동꽃이 피어 있는걸 보고
한창이나 뿅~갔답니다ㅎㅎ
성주 성밖숲에도 유명한 맥문동을
동네에서 볼수 있는것만도 반가움입니다.
대구의료원 도로변 화단쪽에 엄청 많이 심어져 있어서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있구요
제법 이쁩니다.
맥문동을 들여다 보고 있음
벌들도 있고 벌새도 있고
한창 꿀을 만드느라 열일하고 있지요
자그마한 꽃이 앙증 앙증
빛깔도 이쁜것이 약효능도 있다니
더 이쁘게 다가옵니다.
뿌리를 약재로 쓰고
겨울에도 강한 맥문동이라
화단의 조경으로도 많이 심지요
요즘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엄청 울어제끼는 매미
주로ㅎㅎ나무위에서 짝을 찾느라 쉬지도 않고
울어대는데 얘는 어쩌다가ᆢᆢᆢ 이 갸냘픈 맥문동
꽃대를 타고 오르느라 한창입니다.
꽃대 끝까지 올라가서 더 이상 오를때
없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대롱대롱
바람에 흔들리는데 ᆢ눈을 뗄수가 없었답니다.
어찌 되었을까요?ㅎㅎ
제법 많이 심어져 있는데
올해는 꽃이 듬성듬성이라 쬐금은
덜 예뻤지만 꽃이 다 터지면 더 이쁠듯 합니다.
맥문동의 꽃말은
흑진주,겸손,인내,기쁨의 연속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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