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도 잘 갑니다.
폭우에 물난리에 다시 시작된 코로나에
걱정이 많은 8월입니다.
아들이 군제대후 곧 복학을 하기 위해
서울을 가야하는데 수도권이 코로나로
또 난리입니다.걱정입니다.
코로나 초기 대구가 코로나로 공포의 도시가
되었을때 의성 고운사를 갔다가 입구에
출입통제로 대구사람이란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하고 아주 잠시 망설였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서울사람들 2주간 타도시 방문 제한이
된 지금 갑짜기 대구사람들을 문외한 취급했던
수많은 네티즌들의 글이 생각납니다.
각설하고
저는 며칠동안 장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못먹고 배 아프고 수없이 들락거리는 화장실
정말 괴롭네요ᆢ이렇게 심한경우는 처음입니다.
아마도 말복때 삼계탕 사먹은게 탈이었나봅니다.
식구들은 괜찮은데ᆢ그날 한수가락 먹으니
딱 먹기싫은 느낌일때 안먹었어야 했나봅니다.
아님 초순 중순때처럼 집에서 해먹었음 괜찮을래나
싶기도 하구요
님들께서도 더운날
음식물 조심하시고 막바지 더위로 기승을 부리는
여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이틀전 화장실 다니느라 잠을 제대로 못자는 요즘 설핏 잠들었다깼는데 베란다 밖 하늘이 세상에나
어찌나 이쁜지ᆢ마치 화가의 붓 힘이 느껴질 정도로
힘찬 터치와 색감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위의 조각달도 귀엽구요ㅎㅎ
저희집 베란다에 서면
이월드 타워가 정면으로 보입니다.
밤에는 타워불빛이 또 이쁘답니다.
타워도 이쁘고 고요히 잠들어 있는
도시는 조용해서 좋구요ㅎㅎ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 멋진 하늘 아래 도시의 모습이 아니라
끝없이 펼쳐진 바다였음 하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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