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좋은글 터 (10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김용화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 노랗고 빨간 꽃들이 지천으로 필까. 파아란 하늘 아래 연한 바람이 불고 연녹색 환희로 가슴 벅찰까. 오손도손 웃음 소리가 들리고 포근한 정이 보드랍게 쌓일까. 내가 순수했던 어릴적엔 몰랐네 마음에도 오솔길이 있었고 마음에도 꽃길이 있었.. 일상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일상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일상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 빨래를 하다가 고무장갑을 벗고 차를 끓이게 하는 사람. 서점에 들렀을 때 같은 책을 두 권 사게 만드는 사람. 홀로인 시간, 거울 속의 나이든 나에게 소녀 같은 미소를 짓게 하는 사람. 굳이 선을 그으라면 헤어짐이 예견된 사선보다는 한결같이.. 2월 이야기 자기 통재력 자기 통제력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허둥대지 않고 그럭저럭 시간에 대어 도착합니다. 그들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일을 처리합니다.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삶의 압력에 끊임없이 시달리며 항상 조금 늦게, 그리고 준비가 좀 덜 된 상태로 자리를 옮깁니다. - 에크낫 이.. 작은 베품이 큰 기쁨으로 작은 베품이 큰기쁨으로 남의 좋은 점을 보는 것이 눈의 베품이요 환하게 미소짓는 것이 얼굴의 베품이요 사랑스런 말소리가 입의 베품이요 자기를 낮추어 인사함이 몸의 베품이요 곱고 착한 마음씀이 마음의 베품이니 베풀 것이 없어서 베풀지 못함이 아니라 베풀려는 마음이 고갈되어 있는 것임을 .. 12월의 독백 남은 달력 한 장이 작은 바람에도 팔랑거리는 세월인데 한해를 채웠다는 가슴은 내놓을 게 없습니다. 욕심을 버리자고 다잡은 마음이었는데 손 하나는 펼치면서 뒤에 감춘 손은 꼭 쥐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비우면 채워지는 이치를 이젠 어렴풋이 알련만 한 치 앞도 모르는 숙맥이 되어 또 누.. 좋은 사람 좋은 사람 영국 중세문학의 최고 권위자이며 유명한 석학이었던 매클레인 선생님은 답사에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자신이 이제껏 들은 그 어떤 찬사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말이라고 했다. 아직 이십대였던 나는 그때 '좋은 사람'의 의미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좋은 사람'.. 사람에게는 5가지 나이가 있다고 한다. 사람에게는 5가지 나이가 있다고 한다. 1. 시간과 함께 먹는 달력의 나이 2. 건강수준을 재는 생물학적 나이(세포 나이) 3. 지위, 서열의 사회적 나이 4. 대화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정신적 나이 5. 지력을 재는 지성의 나이 그리고 "100년쯤 살아 봐야 인생이 어쩠노라 말할 수 있겠지요" 라는 제목으로 소.. 이전 1 ··· 4 5 6 7 8 9 10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