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30분 시작하는 하루의 일과가
때로는 바쁘게 또 때로는 한가하게
흐른다.
아무도 누군가도 없는 듯한 맘이 들면
알수 없는 깊이의 늪속으로 빠져서
며칠씩 허우적 거릴때도 있다.
그럴때면 그냥 그렇게 그 기분을 즐긴다.
그러다가 아주 작은 활력이라도 얻는
계기가 되면 나는 샘쏟는 기운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일어선다.
내 일상속으로... ...
끝없는 끈을 부여잡고... ...
아픔이 아닌 기쁨으로 승화시키고자
오늘도 ...내일도 ...스스로에게
원인을 ...결과를...애써 매듭짓지 말자고...
그냥 살아가다보면 늘상 겪는 일렁이는
파도같은 거라고...인생은 그런거라고
주입시킨다.
내 삶을 위하여~~~
내 사랑을 위하여~~~~~
내 그리움을 위하여~~~~~~
2006.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