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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라일락 향기

식목일

식목일...

해마다 식목일이면 나무를 심으면

좋으련만 아파트에서 그러질 못하니

베란다 화분에다가 방울토마토를 심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섯포기를 아들과 함께 심었다.

아주 작은 아이의 손바닥만한 모종을 사서

화분에다 옮겨 심어서 매일 매일 물만 줘도 무럭무럭

자라서 꽃이 피고 나비가 없어도  열매를 맺어서 하루 하루 다르게

익어가는 모습이 ...그리고 향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아이가 더 좋아하니 자연적으로 식물학습이 되는 셈이다.

그리고 식물도 사랑을 줘야지 싱싱하게 잘 자라는걸 매일 물을

주면서 느끼는것 같다.

 

올해도 아침마다 나의 손길에 아이의 손길에

이쁘고 탐스런 방울 토마토수확과 보는 즐거움을 기대하면서

매일 사랑을 할려고 한다.^^*

                  20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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