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25일 (정해년...누구 이름일까 ㅋㅋㅋ)
어느새 정말 어느새 하는 사이 새해가 밝아
오늘이 2월하고도 25일 또 한달이 저물어간다.
내 나이 사십하고도 첫발을 내밀었다.
그런데도 맨날 마음은 스무살 꽃띠처럼
설레이고 그립고 떠나고 싶고 ㅎㅎㅎㅎ
그러면서 때로는 무심이 겹쳐 아무사고가
없는 듯하다...도대체 나는 어디쯤 서있는걸까?
새해들어 연초부터 생각지도 못한일로
많이 바쁘고 피곤하고 추운것조차도
모르고 살았는데...이제 가장 큰 명절인
설날도 지나고 나니 마음도 몸도 편안해져서인지
또다시 봄기운같은 맘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괜히... ...알수 없는것들에 대한 복합적인 맘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이 부럽다.
나도 저렇게 언제나 푸르고 싶은데
ㅎㅎㅎ욕심인가보다....
이제 곧 애들 봄방학도 끝나간다.
그러면 많은 시간속에 또 자신을
스스로 파헤치며 때로는 자신감있게
또 때로는 지침과 동시에 한숨도 있겠지만
봄기운처럼 파~~~찌이찍~~~~아자 아자 하고 싶다.
내가 가진 모든 시간들에... ..
200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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