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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라일락 향기

어느새

늦둥이 작은 아들이 어느새 5학년이 되더니

어쩐일인지 처음 회장선거에 나가서

회장이 되었단다.

믿기지 않는 아들의 발언에 무심한

 나의 대답에 아들은 다시 한번

기쁨의 소식을 제확인 시켜준다.

그리고 마음이 많이 자랐다.

책임감도 은근슬적 생겼다.

대견하다.

 

극성스럽지 않는 그렇지만

아들의 모든 일들에 관심과 욕심이

많은 나는 걱정스럽다.

그랬는데...그랬는데

다소 부족함이 느끼는 지금은

아쉽고 편안하고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무덥고 긴긴 여름방학이

긴듯한 짧음의 느낌으로

오늘로서 개학을 했다.

또 다시 시작되는 일상에서

서로 관심과 배려로

버팀목으로 용기로

부딪히는 현실에 승리를 할것이다.

 

우리가족 모두 아자!아자!아자!

                     2008.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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