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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끄적 끄적

[스크랩] 자유롭게 훨 훨 날아서 ...

떠난지 어느새 ...
겨울의 추위속에서
잠시 잊혀져 가고 있었다.

하루 하루 자신의 시간을 메꾸다 보니
애절한 뒤끝을 잊어버리면 ...
벌써 잊어버리면 미안한데
그런데 잊을뻔 했다.

이 겨울에
추운데...무진장 추운데
어디서 무엇을 하며... ...
지내는지 ...
자유롭게 훨 훨 날아서
멀리 멀리 자유롭게 여행을 하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까?

이 겨울에
하던일들이 걱정이 되어서
멀리 멀리 떠나지 못하고
맴돌고 있을까?

이제는 근심걱정 훌 훌 털어버리고
건강하게 활기차게
내내 좋은 모습으로
웃는 모습으로
따뜻한 모습으로
행복한 생을 만들어 갔으면 ...
출처 : 보랏빛 향기의 추억
글쓴이 : 수수꽃다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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