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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맘대로 요리

얼렁뚱땅 주재료에 충실한 돼지갈비 고추장 찜

 오늘도 어김없이 봄날보다는 여름에 가까운 옷차림들 그리고 날씨

외출에서 돌아와 냉장고의 재료로 얼렁뚱땅  돼지 갈비 고추장  찜을 했다.

하다보니 재료도 없고  교통 편리하고 살기좋은 위치에서

요리하다 재료사러 뛰어갈 엎어지면 코닿는  부식 가계도 없고 해서 그냥 있는것만으로 했더니

빈티지가 주르르~~~하지만 맛은 먹을만했다는둥~~~

 

 

 돼지 갈비를 손질해서 씻어서 한번 부글부글 끓으면 국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붓고 끓인다.

 

 갈비가 뼈에서 잘 떨어질 만큼 익으면 감자도 그냥 쓱~쓱~잘라서 넣고

 

 

 지난 가을에 수확한 시댁표 밤...껍질을 벗겨서 잘라 팩에 넣어놓다가 밥을 해먹거나 필요할때 꺼내서 쓴다.

 

 

 밤도 조금 넣고 ...어~~어....당근이 다 떨어지고 없다 ...그래서 빗깔은 안나겠지만 생략하고

 

 

 청량고추 팍~~팍~~썰고 상추도 씻어서 준비해놓고

 

 마늘과 고추장에 매실 액기스 살짝 넣고 맛간장 조금 넣고 또 뭐~~넣었더라 ...암튼 찜이라는 이름으로 뽀글 뽀글 ....어느댁에는 떡볶이가  포도즙에 빠진날~~또 어느댁에는 닭가슴살이 버터에 빠진날로 대박나시던데

저는 돼지갈비가  고추장 양념에 빠진날 기념하기로 하고 ~~~ㅎ~~~재미 없으시다고요...그래도 피곤하고 더운데 살짝만 미소 지으주실거라 믿어보고... ...

 부재료가 익었을즈음에 청량고추 넣고

이제보니 기본 재료에만 충실한 요리군요 양파도 없고 당근도 없고 ....통깨도 좀 뿌렸으면

나을라나

뭐 그래도 빛깔은 정말 맵싸한 느낌이 오네요

 나름 상추를 깔고 이뿌게 셋팅해 봤다 먹음직하게 보이긴 하는지 모를뿐이고~~~

 

 

 기본 재료에 충심함을 돋보이기 위해서 크게도 잡아보고

 

 

 그래도 아이들 좋아하는 감자도 있고 가장이 좋아하는 밤도 있고 고기도 있으니

 요리 얼렁뚱땅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