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흔적]/♣.....발길닿는 곳

남지 유채꽃 단지를 가보다.

 비바람이 살짝 불기 시작할 무렵인 오늘 오후 그동안 별루고 있던 유채꽃을 보고자 집을 나섰다.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낙동강변을 향해

중부 내륙 45번 고속도로 넘자 너둘목을 빠져나와 남지 방면으로 약 1분 정도 달리면 남지 체육공원 이정표

에서 좌회전해서 다시 1분정도 들어가면 남지 철교를 중심으로 낙동강변을 점령한 노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룬다는 기사를 보고 말일까지 꽃이 피어있을 거라고 해서  갔더니 올해는 축제도 하지 않았고

벌써 꽃이 많이 져서 꼬투리가 생긴상태였지만 아쉬운대로 담아왔다.

 

 가는 도중에 하늘빛이 너무 이뻐서

 

 공원 입구에 서서 손님을  맞고 있는듯한 장승들

 

 

 

 남지를 알리는 특색있는 행사표를  달고 있었다.

 

 낙동강 시를 적은 비석도 읽어보고

 

 산책길가에 심어져 있는 보리

 

 씨앗을 머금고 있는 사이 사이 아직 피어있는 유채꽃

 

 

 

 끝없이 펼쳐져 만개했을때는 정말 장관이었을거라는 생각을 해보며  유채꽃밭 총면적이 40만제곱미터로

단일 면적으로는 전국 최대의 규모라한다.

 

 

 

 

 

 

 

 남지 철교를 건너면 오른쪽에 함안 용화산의 능가사가 보이고

 

 어느새 푸르름도 더해가고

 

 옛날에 웃개나루라는 나루터가 있었는데 사라지고 난후 1931년 9월에 착공,1933년 3월에 준공

되었으며 일제시대, 일본인의 설계로 건설되엇고 6,25전쟁 때 두동강 나서 2004년 2월에 챠량 통행금지 됐고

철거 선고를 받은 하얀색 구철교 옆에 새로 생긴 주황색 남지 철교

 

 원두막 지붕만 하늘에 올려보고

 

 

 

 튤립

 

 

 

 아직 이렇게 남아 있는 꽃들이 있어서 그나마 달려간 보람이 있었다.

다리밑에 주차할 공간도 넓고 가족끼리,연인끼리 산책코스도 있으며 곳곳에 원두막 또한 볼만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