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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발길닿는 곳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공인된 사립고등교육기관이었던 소수서원을 찾아서

              일요일 아침 일찍 아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경북 영주 소수서원을 다녀왔다.

             소수서원에 도착하기전에 풍기를 드러서 인삼시장을 둘러보며 아마도 직접 이렇게 많은 인삼을 처음본듯

             보기만 해도 힘이 쏟는듯한 인삼을 뒤로 소수서원에 도착하지 주차비가 중형이라 삼천원에

             서원입장료가 어른이 삼천원 어린이가 천원 합이 칠천원을 주고 들어갔다.

             흔히 할수 있는 말 ...제집에 찾아온 손님에게 주차비에 입장비에 이거 너무 비싼거 아니냐며

             들어가보니 그럴만 했다.

             소수 서원내에는 서원을 구경하고 박물관을 거쳐 선비촌까지 두루두루 살펴볼수 있었다.

 

소수서원

 

 

              소수서원은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151 위치하며 풍기군수였던 신재 주세붕선생이 고려말의 유현인 안향선생의

              연고지에다 중종 37년(1542)사묘를 세워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다음해에는 학사를 건립하여 백운동서원을

              창간한데서 비롯되었다. 명종(1550)퇴계 이황선생이 풍기순수로 재임하면서 나라에 건의,소수서원이란 사액을 받게 되어

              최초의 사액서원(임금이 이름을 지어서 직접 글씨를 써서 내림)이자 공인된 사립고등교육기관이며

              1871년(고종 8)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철폐를 면한 47서원 가운데 하나로 지금도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서원 입구에 500년된 보호수인 은행나무

 

 

직방재와 일신재는  서원의 원장과 교수가 기거하던 집무실

                  일영대는 해시계로 맑은 날 ,윗 부분돌에 꽂은 막대의 그림자가 아랫돌에 드리워지는 것을 보고 시간을 알았다고 한다.

 

                   영정각은 서원내 중요한 영정을 모신곳으로 회헌안형,신재 주세붕,회암 주희,문충공오리 이원익,문익공 한음 이덕형,

                   문정공 미수 허목의 영정을 봉안한 장소로 원본은 소수박물관 수장고에 보관중이면 대신 복사본이 전시되어있다.

 

 

 

사료관은 서원의 양대 기능인 강학과 제향을 주제로 서원의 역사와 기능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충효 교육관에는 160석의 좌석에 시청각 기기등을 갖춘 교육시설이다.

 

 

 

 

 소수서원내에서 차 재례의식이 있어서 잠시 구경하고

 

 백운교를 건너면 소수박물관

 

 

 

         고대로부터 한국이의 정신세계를 지배한 민족의 정신문화가 유교였다.

         소수박물관은 유교와 관련된 전통문화 유산을 체계화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유교의 이상을

         간직한 민족정신의 뿌리를 찾아보고 귀중한 유물과 유적을 보존 전시된곳이다.

         박물관내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었지만 몇장만 담을려니 아들이 촬영금지인데 왜 찍냐고 어찌나 그러든지

         그래서 다른곳은 찍지 못했지만 아이와 함께 역사공부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며 마음으로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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