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을 친 딸아이
요즘 시간이 헐렁하야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주말에는 하던 요가도 쉬니
어쩔 줄을 모른다.
그러더니 평소에는 하기사 할 시간도 없었지만
한번도 해 보지 않던 밥을 해주겠다고
주방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하지만
어제 처음해보는 카레는
내가 한것 보다 더 맛났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김치찌게를 해주더니
지금 점심 준비를 스파게티를 만든단다.
그리고는
좀 편할라나 했더니 "엄마!~~~"
"엄마!~"....후라이팬은 어떤걸 쓸까?.
"양파는 어디 있어?~" 에구 ~~
컴 앞에 앉아 무얼 좀 하려니
안그래도 연식이 있어 그런지 잘 되지 않는
집중력을
방해한다.
면을 좋아하지 않지만 어쨋든 맛있게
먹기는 해야겠지요...앞으로 쭉 이런 호강 누릴려면....ㅎ
어제 오늘 호강하는거 맞지예~~~ㅎㅎㅎ
비오는 휴일 편안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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