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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끄적 끄적

몸살

 

 

 세상이 좋은 날 이라고 떠들썩한데

편도가 부어오르니 열이나고

온 삭신이 쑤신다.

밤새 앓고도 모자라는지 아직도

앓고 있다.

 

이럴땐 내안에 움켜지고 있는 모든것들

그리고 현실 다 놓아버리고 싶다.

비워야 산다는 말

일리가 있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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