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오늘은
작은 아이의 졸업식이다.
밤늦게 다른반 엄마의
걱정 멘트에
생각지도 않던 밤새 걱정이
등교한 아이의 메세지에
훌쩍 비바람 사이로
날아가버렸다.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초딩 마지막인 아들의 졸업을 축하해야겠다.
과연 아들은 오늘을
어떤 풍경으로 기억할지...
맑은 날이었으면 더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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