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예술 발전소를 가보다.

지난 주 토요일 감기로 골골거리고 있으니

딸아이 하는 말이 아프다고 자꾸 누워있으면 더 안 낫는데 데이트 하잖다.

그래서 서문시장을 한바퀴 돌고 딸아이에게 낚여 봄옷 하나 사주고 ㅎ~

무뚝뚝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아저씨의 인기짱인 난전 국수 한그릇씩 먹고

딸아이가 가끔 가는 대구 수창동 수창초등학교 앞에 있는

대구 예술 발전소를 다녀왔다.

 

패션디자인을 전공하다보니 두루두루 시야를 넓혀야 창작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딸을 통해 대구에 이런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유명한 분들의 포름 및 강연도 있고 하니 좀더 많은 젊은이들의 관심이 있었음하는 생각이 들었다.

1층에서 5층에 전시된 작품을 둘러보며 이해를 하지 못해 답답한 부분들이 많음을 전실히 느끼며... ...

 

*대구예술 발전소는 대구 미술계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방향을 정하고 지역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국제적인 소통이 가능한

그래서 실험적인 예술 사건이 다른곳보다 먼저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팜플렛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