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랏빛 향기의 추억 수수꽃다리입니다 ~^^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있던데 님이 계신곳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지금 여기 대구에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빗물을 머금은 남천 열매도 덩쿨장미의 새싹도
봄을 향해 기지개를 펴고 있더군요...
이런 날이면 괜히 마음이 심란하기도 하고 살짝 다운되기도 하지요~~ㅎ
오늘은 수요일~~벌써오후 늦은시간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먼저 차한잔 하시구요~^^
오늘은 어제 오랜만에 동네 산에 올라가서 만난 매화를 포스팅합니다~
이미 여러님들이 불방에서 구경은 했지만 직접 매화향에 취해
이렇게 많이 담아본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자주 오르던 산인데 매화나무가 그리 많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반가움에 마구 담아왔습니다~
좋은 글과 함께 올려봅니다~^^
매화 종류도 청매화,홍매화...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어제 제가 봄 매화는 그냥 ㅎㅎ흰매화라고 할랍니다~~^^
잘 모르께로 ㅎㅎㅎ~
♡...봄으로 가는 마음 길에서...♡
향긋한 꽃 내음이 코끝을
스치고 바람결에 날아온 님 향기 온
몸과 마음에 가득 담겨졌어요.
으스스러니 시렸던 지난 겨울,
따스한 봄이 찾아와 마음 길 여미는
곳에서 살며시 여닫아봅니다.
온갖 향기 만발한 봄들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잔잔한 꽃이 마음과
가슴을 사로잡습니다.
햇살 가득한 창가에 앉아 연두
빛 감도는 산등성이에 아지랑이 가물
거리고, 가슴으로 들려오는 님의
음성, 마음자리를 살라랑 흔듭니다.
봄 내음 풍기는 화단에
손수 옮겨둔 꽃나무들이 따스한 봄
햇살에 춤을 춥니다.
봄으로 가는 길어귀
여느 때보다 정겨워 손길 닿는 곳곳
마다 사랑이 흐릅니다.
저저마다 마음에 둥지를 틀고
당신이 되고 그대가 되어 봄빛 가득한
길섶에서 고운 마음 풍깁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하는
길, 그 길에 마주 한 향기가 그윽하여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행복입니다.
당신이 내가 되고, 내가
당신이 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아, 남은 세월
다정한 벗으로 살아가자요!
봄으로 가는 마음 길에서,
당신에게..!!
[모셔온 글]
발걸음 해주신 모든 님들 수요일 오후시간도 즐거운 웃음 많이
만드시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은 수수꽃다리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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