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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고운 꽃

장미향보다 더 친근하고 진한 찔레꽃향~

 

안녕하세요!~

보랏빛 향기의 추억 수수꽃다리입니다~^^

 

 

 

요즘은 학생들 중간고사 기간이라

일찍 귀가하니 ㅎㅎ사람사는 집 같네요~

오늘부터는 또 연휴가 쭉 이어지고 있구요~

 

 

아참!~

어제 많이 놀라셨죠?...님들중에 혹시 서울 지하철 2호선 탐승한분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저녁에서야 티비를 보고 깜짝 놀래서 서울에 있는 딸아이에게 부랴~부랴~연락을 해봤답니다.

업무상 하도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지라...시껍했네요 ㅎㅎ

 

다행이 2호선은 탈일이 없다네요 ..그래도 마음이 안놓이는 안전 불감증..우리 모두가

한동안 시달리겠지요...이제 우리들의 인식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믿어야 하는 안내방송을 믿지 못할 사항이 되는 것도 참~~어처구니가 없네요..

암튼 많은 부상자가 있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오늘도 세월호의 구조 작업이 잘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장미향보다 더 친근하고  진한 찔레꽃향~]

 

 

 

 

 

 

 

벌써 담장을 타고 넘는 덩쿨 장미도 한두송이 피기 시작하구요~

장미꽃보다 앞서 피는 찔레꽃향 혹시 맡아보셨나요?...

장미향보다 더 진하고 좋습니다~

 

 

며칠전 비가 많이 내린 다음날 오전에 담은 것인데

향기에 이끌려 담긴 했지만요

참 이쁜꽃인데 ㅎㅎ비에 젖어서

좀 그렇지요 ㅎ~~

 

 

 

 

 

 

 

그래도 비에 젖은 꽃잎이 투명하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

이 모양도 잘 담으면 이쁠거란 생각에 이리도 저리도 담아보지만

원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네요 ㅎ~~

 

 

 

 

 

 

 

수줍은 소녀의 비 맞은 모습 같습니다~

순백의 찔레꽃!~

내 고향이 그립게 하는 찔레꽃!~향!~

 

 

 

 

 

 

 

 

덜 이뻐도 올려봅니다~~

 

 

 

 

 

 

 

비에 젖었지먄 향은 아주 좋았는데

다시 조금전 다시 담은 걸로 바꾸어봅니다 ㅎ~

 

 

 

 

 

 

 

이 사진은 며칠전 괭이밥을 담으면서 옆에 두어송이 피어있길래

담아봤습니다~

 

 

 

 

 

 

 

 

무엇보다 어릴적에

이른 봄이면 통통하게 살이 오른 찔레순을 꺾어서 껄질 벗겨 먹는 그 맛!

그때는 자연에서 먹거리를 많이 찾았지요..

그 시절은 언제 이리 다 가버리고

나이들어가고

모든것이 바뀐 세상에 사는 요즘...

그래도 저는 늘 추억속에서 살아갑니다 ㅎㅎ~

 

 

 

 

 

 

 

비에 젖은 사진이 너무 이쁘질 않아서

아파트 마당에 피어있는 찔레꽃을 부랴부랴 담아와서

몇컷 중간중간 사진을 바꿔봅니다 ㅎ~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겨우 몇컷 담았는데

좀 나은듯 합니다 ㅎ~

 

 

보랏빛 향기에 발걸음하신 모든님!~~

즐겁고 행복한 그리고 복된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