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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고운 꽃

운동장에서 살랑 살랑 바람에 춤을 추는 보랏빛 매발톱 꽃!~

안녕하세요!~

보랏빛 향기의 추억 수수꽃다리입니다~^^

 

 

한주중에 이틀째...왜이리 잘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ㅎ~

종일 장마비처럼 내리는 비때문인지 아니면 봄을 타는 것인지

저녁때 아들의 학교 모니터단 발대식이 있어서 갔다가 좀 먼 거리임에도 운동삼아

걸어보니 힘도 없고 거리의 불빛을 화려한데 ㅎㅎ외롭다는 생각이 불현듯 나면서

시골에 혼자 계신 엄마는 얼마나 이밤이 외로우실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났습니다 ㅎ

저도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일까요? ....

 

 

이제 비는 잦앚들었지만 조금 추운듯 한 밤입니다~

지금 저희는 ㅎㅎ야식을 시켜놓고 기다립니다.

오랜만의 야식에 왠지 이 모를 스트레스를 풀어야 할 것 같아서 매운~아주 매운 닯발에 불닭 셋트를

시켜놓고 이러고 있습니다,,,옆지기는 옆지기의 드링크 사온다네요 ㅎㅎ

이밤에 스트레스 쫙 풀어볼까합니다,,,이 알수 없는 기분을요 ~~

님들도 생각있으시면 오세요~~ㅎㅎ이리로 ㅎ~

각설하구요 ~~

 

 

[운동장에서 살랑 살랑 바람에 춤을 추는 보랏빛 매발톱 꽃]

 

 

꽃말.........................우둔,솔직,어리석음,바람둥이....

 

 

 

 

 

 

 

 

☆ 매발톱

 

 

꽃잎 뒤쪽에 있는‘꽃뿔’ 이라고

하는 꿀주머니가 매의 발톱처럼 안으로 굽은 모양이어서 매발톱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학명

Aquilegia buergariana var. oxysepala

*계 식물
*문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미나리아재비목
       *분포지역 한국, 중국, 시베리아 동부
                *서식장소/자생지 산골짜기 양지쪽

 

 

 

 

산골짜기 양지쪽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줄기 윗부분이 조금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며 2회 3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다.

작은잎은 넓은 쐐기꼴이고 2∼3개씩 2번 갈라지며 뒷면은 흰색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진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지름 3cm 정도이며 자줏빛을 띤 갈색이고 가지 끝에서 아래를 향하여 달린다.

꽃받침은 꽃잎 같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길이 2cm 정도이다.

 꽃잎은 5장이고 누른빛을 띠며 길이 12∼15mm이다.

꽃잎 밑동에 자줏빛을 띤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5개이고 8∼9월에 익으며 털이 난다.

꽃이 연한 노란색인 것을 노랑매발톱(for. pallidiflora)이라고 한다.

관상용으로 쓰며 꽃말은 ‘우둔’이다. 한국, 중국,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매발톱꽃 (두산백과)-

 

 

 

 

 

 

 

 

매발콥꽃이 한창 피어있을때 운동장 갔다가 만난 특이한 보랏빛의 꽃!~

매발톱!~

 

 

 

 

 

시야로 들어오는 모습은 너무 이쁜데 어떻게 그대로 담을 재주가 없어서

또 이리저리 담아봅니다.

꽃에게 미안함마저 들기도 하네요~

그런데 어쩌겠어요ㅎ

 

 

 

 

 

꽃을 좋아해서

그리고 눈길에 잡히는 것들은 다 소중하고 감사하고 이쁨으로 다가오니

걷는 발걸음도 잠시 멈추어 이렇게 눈을 맞춥니다~

 

 

 

 

 

 

운동장에서 종일 참 즐거울것 같아요..매말톱은..

아이들의 공부하는 소리 노래소리 장난소리~

한창 자라는 아이들의 맑고 고운 소리와 함께 하니 얼마나 활기차겠어요~

그리고 아마도 함께 공부도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학교에서 자라는 모든 나무와 꽃들은 자기 이름정도는 쓸줄 알것 같지 않나요? ㅎㅎ

 

 

 

 

 

 

하교하고 난 운동장에서 바람에 살랑 사랑 춤추고 있는 매발톱에게 사정했습니다.

"제발 이쁜 모습 담을 수 있도록 멈추어 다오!~"하구요~~

 

 

 

 

 

 

그 말을 듣었는지 잠시 멈추어 있는 모습을

재빨리 담았습니다 ㅎ~

그다지 이쁘게 담지 못했지만

빛깔하나는 정말 특이합니다~

마치 물감칠을 한듯 합니다...

 

 

 

 

 

고개 빼고 학교안을 쳐다보는 매발톱꽃입니다 ~~

이렇게 오늘은 다소 다운 된 마음으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하지만 꽃은 이쁨 그 자체입니다,,,작은 것 하나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평소의 제 생각입니다 ㅎ~~

 

보랏빛 발걸음을 해주신 우리님들!

밤이 깊었습니다,,,오늘도 수고 많으셨구요~

이밤도 행복한 고운꿈길 되시길 바랍니다~^^